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스틸컷 모음

2023. 11. 20. 12:12카테고리 없음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여행을 다녀온 이후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했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새 글을 올릴 심적인 여유가 없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오늘도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리뷰를 하기 보다는 사진 위주의 글을 게시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 때 여행을 다녀 온 곳은 바로 뉴욕이었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가본 곳이었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고 적잖은 충격을 안겨 주어 아직도 꿈에 종종 나올 정도로 임팩트가 컸던 도시인 듯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정도로 뉴욕에 대한 환상이 그동안 컸었고 첫 방문임에도 어색하지 않았던 주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다양한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뉴욕을 접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렌즈>는 물론이고 (배우 Matthew Perry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ㅠㅠ)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언급한 영화들 중에서도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꽤 있죠.
<존윅>, <터미널>, <대부> 등등...

여행을 추억할겸 제 개인적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하여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낸 영화 스틸 컷들을 몇개 모아 봤습니다.

<나홀로집에 2> 뉴욕이라는 도시를 처음 접한 영화이자 여전히 뉴욕 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다가오는 연말에도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Radico City. 락펄레센터 근처에 있고 실제로 보니 규모가 상당하더라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Rockefeller Center.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공사를 하고 있어 다소 휑하더군요. 지금즘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겠네요.

트럼프를 만나는 신으로도 유명한 플라자호텔 신. 돈만 있었더라면 정말 묵어보고 싶었으나... ㅠ

일명 비둘기 아줌마의 홈그라운드이자 <나홀로집에 2> 클라이막스의 배경이 되는 센트럴 파크... 규모는 어마무지 한데 조명이 사실상 없다시피 해서 밤에는 정말 무서울 것 같긴 합니다... 영화에서도 그런 점이 나름 잘 묘사되어 있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Gangs of New York>입니다. 1800년 중후반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Five Points라는 지역은 오늘날 Wall Street 인근이라고 하더군요.

<Men In Black> 시리즈를 빼놓으면 섭하죠 ㅎ 1편에서 바퀴벌레 외계인이 타고 가려는 비행접시가 있는 장소는 차로 지나가면서 봤는데 세월의 흔적이 어느새 더 많이 쌓였더군요.

<킹콩> 하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죠... 실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가보니 킹콩을 오마주한 전시물 뿐만 아니라 뉴욕을 배경으로 한 수많은 영화에 대한 오마주 전시물과 컨텐츠가 많아 전망대 올라가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었습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입니다. 사실 저는 이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은 없습니다만 저 영화에서 나오는 식당인 Katz' Delicatssen을 방문했었는데 JMT더군요....

뉴욕 영화배경을 논할 때 리틀 이탈리아를 빼놓을 수 없지요. <대부>, <좋은 친구들>, <티파니에서의 아침>과 같은 숱한 명작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히어로물 중 뉴욕 배경을 가장 잘 활용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개인적인 생각)

이 외에도 셀 수 없을만큼 많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떠오르는 영화와 장면들은 많은데 정리가 되질 않네요.
이번 포스팅에서 보셨듯이 <나홀로 집에2>만 가지고도 최소 10컷은 담을 수 있을테니까요.

뉴욕,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Till next time.